색소폰 시작과 전환의 동기 (motive) 0 내가 2006년도 11월 색소폰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건강때문이였다. 감전사고로 인해 숨이 가빠진 걸 모른채 병원만 여러곳을 수년동안 찾아 다녔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사람이 숨이 가쁜데는 부는 악기를 다루는 게 좋고 악기중 색소폰이 제일 좋를 거라는 말을 듣고 학원을 찾게 됐었다. 아무리 건..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9.07.24
놓쳐버린 풍선같은 그런 사랑... 0 내 첫 사랑의 친정 어머님을 모신 장례 예식장에 들렸다. 여자 둘이 날 부둥켜 안고 아이구 땜을 놓는다. 친 오빠도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돌아가신 맹인이 딱해서 우는 걸 거다. 조문을 마치고 접객실에서 첫 사랑의 남편되는 사람과 나란히 앉아 인사를 나누..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9.07.04
빛이 있는 곳엔 그림자가 있다. 0 흔히 우리는 [운명적인 만남이다]라고 곧잘 말하는데 숙명(宿命)과 운명(運命)은 전혀 상반된 개념이다. 숙명은 피해 갈 수 없지만 운명은 비켜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68cm의 훤칠한 키에 아주 예쁜 얼굴을 지녔고 말소리조차 애교가 가득한 어느 여학생이 문제아는 아지지만 별로 볼품도 없는 ..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9.06.08
서글픈 인연 0 X월 X일 날씨 맑음 영화배우 S모의 결혼 발표를 본 S모의 전처 언니가 분개해서 자신의 미니 홈피에 글을 올렸는데 방송내용과는 전혀 다르고 이혼을 하기 위해 가출도 불사했었으며 전처가 많은 시달림도 받았고 아이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며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한다. ..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9.05.11
Deer Pyong Yang을 보고서... 0 일본 오사카 뒷골목,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개인 주택에 부모님을 둔 재일동포 어느 아가씨가 자신의 가정에 있었던 일을 정리한 다큐멘터리 형태의 동영상을 보았다. 평범한 얘기일듯 싶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다. 그의 아버지는 조총련의 최고 간부를 지냈고 김 일성으로부터 가슴에 모두 ..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9.05.09
이런 생각 저런 생각 0 과욕은 화를 부른다고 했다. 지나친 욕심의 결과는 근심과 걱정뿐만 아니라 영어(囹圄)의 몸이 될수도 있으니 그를 어찌 화라고 아니할 수가 있겠는가 ? 요즘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는 전 노대통령도 대통령 시절, 세치 혀로 어느 CEO를 죽음으로 까지 몰고 가더니 돈을 먹은 게 들통이나 코가 댓자다. ..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9.04.21
착각도 착각나름. 0 어느 여론조사에서 보통 대다수 여성들은 우수어린 눈빛에 가끔씩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말이 적은 욘사마 같은 사람을 좋아하며 말이 많으면 사사건건 잔소리와 간섭이 심할 것 같아 말이 많은 사람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어느 여자는 위와 같은 생각으로 남자를 사귀어 ..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9.01.31
선녀와 나무꾼 0 엄청 서로가 사랑했던 선남 선녀가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남자는 다른 뇨자와 결혼을 하게 되고 선녀는 우먼 캐리어로 아파트도 장만하고 경제적으론 나름대로 부족함 없는 나홀로의 삶을 살게 된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첫사랑의 선남이가 세상사는 유일한 낙인지도 모른다 선남이는 결혼후에도..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9.01.02
그게 사랑이라고라고라 ? 0 직립보행을 하고 다른 동물에 비해 지능이 높아 만물의 영장이라 일컫는 인간도 가만히 들여다 보믄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정글법칙은 어김없이 적용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정글에서는 지능보다 힘(體力)이 우선하지만 인간은 지능이 우선하는 까닭에 어리석은 자가 당하기 일수이다. 내가 알고 지..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8.12.13
산다는 건 ... 0 질박한 삶을 사셨던 장모님이 86년의 (2008년 12월 6일 01시 25분)삶을 마감하셨다. 5남매를 두었다가 장가갈 무렵의 나이인 아들을 가슴에 묻고 그렇게 사시다가 세상을 등진 것이다. 병원생활 4개월 반 만에 앞서 입원하신 장인이 먼저 돌아가실 줄 알았는데 장모님이 앞서신 거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 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20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