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그곳에 가고 싶다 49

파도 소리 들으며 오르는 산행, '무의도'로 가자

9월의 첫 주말, 잠에서 깨어나니 커튼 사이로 강한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아차, 시간이 많이 지났군' 커튼을 젖히자 태양빛에 눈이 부시다. 정신을 차리고 하늘을 봤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눈앞에 펼쳐졌다. 가을이 왔다. 오전이 날아갔지만 이번 주말을 집에서만 보내고 싶진 않았다. 멀리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