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자작글)

가정이 무너져 가는데...

서프란 2006. 7.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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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기에는 가정이 해체되고 모계에 의해

사회가 주도 돼갈 것이며

돈이 없는자는 대 조차 잇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그 이유는 세계의 정자 은행들이 급속히 발전돼 가는 모습에서 찾아 볼수 있다 .

판매되는 정자는 금발에 파란눈과 180 이상 키에 I Q 120 이상의 소유자이며

대학생이나 대학 졸업생을 선호하고

구매자는 30~40대의 독신여성으로 아이를 갖고 싶으나

마땅한 남자를 구하기 어려워하는 여성들이라 한다.

같이 살긴 싫고 애는 갖고 싶은 여성들이다.

아빠가 동일한 많은 애들이 태여날거고 결국 근친 결혼의 문제가 따라 

생물학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문제가 야기될것으로 보인다.

독일에서도 이미 7 명의 여자가 같은 남자의 정자로 출산을 해서

양육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에서도 한 남자의 정자가 무려 57군데로 팔려 나간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빠라는 말조차도 없고 엄마의 성을 따르는

모계에 의해 가정이 이워지는 중국 어느 오지 마을의 다큐 멘타리를 본적이 있다.

한달에 한번씩 밤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춤을 추며 노는데

거기서 다른사람을 선택할 수도 있다.

주도권(선택권)은 여성이 가지고 있고 선택이 되면 그 날부터 저녁에 그 여자집에 가서 자고

새벽이면 다시 엄마의 집으로 돌아오니 누구의 성을 따르겠나 ?

당연히 엄마의 성을 따를수 밖에...

한편으론 부러운 생각도 들지만 남자가 초라해 보이다 못해

바람난 숫개처럼 보여 불쌍하다는 생각마져 든다.

결혼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결혼을 하려하면 남자는 어마 어마한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결혼해서 사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다고 한다.

 

현대 문명을 자랑하는 서구나 유럽쪽에서도 형태는 약간 달리하나

가정(가족 관계)이 무너지는 모습들이 많이 발견된다.

특히 스웨덴의 경우 혼외 아이의 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굳이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 가는데 동거하다 헤여지고 또 만나 같이 산다.

그런일이 하두 흔하다 보니 이상할 것도 없고

지극히 자연스런 일로 받아 들이는듯 싶다.

가정을 이루는 가족의 구성원이 우리네 정서와는 전혀 다른 형태다.

동물들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다.

 

우리네도 이혼율이 높다보니 그런 가정이 늘고 있고

호주제 폐지까지 들고 나오는 걸 보면

머지않아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을것 같고

그런 형태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든다.

 

그런 형태의 옳고 그름을 떠나

가정과 가족을 등한시 하는 풍조인듯 하고

이기주의에 의한 개인주의 발달의 산물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글 / 산골 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