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백엔.

슬기로운 사람

서프란 2009. 5.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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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지혜롭다고 하는 것은

분수를 잘 안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분수를 잘 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잘 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의 인생은 주로

더하기와 곱하기에 목숨을 건 일입니다

항상 더하기에 온 정열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더하기의 절정은 곱하기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성공목표에는

더하기와 곱하기만 존재하는 듯 합니다

빼기와 나누기는

곧 실패를 의미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바로 빼기와 나누기

즉 분수를 잘 할줄 아는 데 있습니다

   

 

 어떤 운동이든지

몸의 힘을 쭉 빼서 긴장을 풀어야

제대로 된 기술을 익할 수 있습니다

운동에서의 실패나 인간이 만드는 병은

모두 긴장과 스트레스

즉 몸의 힘 더하기에 기인합니다

 


과잉된 것을 잘 빼서

적절한 곳에 골로루 잘 나누는것

빼기와 나누기의 절묘한 조화가 바로

건강한 신체와 사회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므로 사회에서든 개인이든

분수가 아주 중요합니다

 

  

자기의 분수를 잘 아는 것은 지분(知分)이며

자기의 분수를 잘 지키는 것을 수분( 守分)이고

자기 분수에 만족하는 것을 안분(安分)이라고 합니다

 

  
지분과 수분과 안분은
바로 행복의 문이 됩니다

이 삼분을 제대로 앎이 바로 참다운 지혜입니다

  


분수에 지나치면 과분(過分)하다고 합니다

과분은 곧 불행의 시작입니다

나의 분(分)을 알고 잘 지키며 살아가는

슬기로운 사람이 됩시다

 

  

 

- 이정우 / 새벽향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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