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허튼소리.(자작글)

뇨자 칭구.

서프란 2007. 3. 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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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점심을 먹고 있는데

옆자리의 30 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줌씨들이

남녀간의 친구 관계는 존속될수 있는가를 밥풀떼기가 튀어 나오도록

열변을 토해 감시롱 밥을 묵고 있었다.

아마도 잘 생긴 남자 칭구를 가진 다른 칭구를 성토하는듯 해보이구

그 칭구를 시샘하믄서 밥 반찬으루 보탬을 하고 있는듯 싶다.


대충 목소리 큰 뇨자가 결론을 내리믄서 막이 내렸는데

남녀간의 친구란 유지될 수가 읍구

그 이유로는 대체적으루 뇨자는 지켜내려 하는데 남자들이 글치 못하다는 것이다.


이성으루 안 보이믄 아무 탈 읍겄지만

둘이 다 이성으루 보이기 시작해서 문제가 되겄지

한손으로 박수칠수 읍듯이

울랄라 !

그게 워디 남자 혼자서그게 가당키나 한일인겨 ?

글 찮으믄 강간범이나 성추행범이 됐겄지....


벨로 안 생긴 그 뇨자의 얼골을 한참 동안 쳐다 보믄서

내가 만약에 저 뇨자의  남생이 칭구라믄 죽을때 까정 뇨자칭구 안 했으믄 좋겠고

칭구 해야만 하는 피치 못할 상황이 되드라두

남녀관계로 발전되는 불상사는 더더욱 읍길 소망하믄서 살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짜야 쓰까 ?



나름대루 생각을 해본다.

남녀간 친구관계의 성립여부는

상황에 따라 다르고

사람마다 각기 생각과 자제력도 달리하는 만큼 쉽게 단정지울 수도 읍고

가능한 경우도 있고 불가능한 경우도 있을거라고 .....


- 여자 칭구가 읍는 너구리 생각. -



  글 /  산골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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