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몸을 담다 보니
내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것 같아 불로그에 관심을 갖고
불로그를 만들어 글을 하나 하나 시간내어 옮기고 있는 중이다.
글로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글이 좋고 음악도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살다보면 있었던 일들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쓸려고 노력은 한다.
불러그란 것이 카페와 상당한 차이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너구리 글이 엄청 재미있어 보이는지 길 닦아 놓으니 문둥이가 먼저 지나간다고
별 잡상인들이 불러그 이름을 일부러 흘려놓고 가느라 정신이 없고
너구리리는 아침마다 마당 쓸기 바빠 죽을 지경이다.
먹구 사는게 월매나 힘들면 저럴까 싶지만
신문에 껴 들어오는 전단지 같아 불쾌스럽기만 하다.
너구리가 욜시미 치우는 까닭은 너구리를 찾는 님들이 현혹되어
헛 수고 하는 일을 덜어 주기 위함이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너구리이지만
고런 꼬락서니는 죽어도 두고 못 보는 성질이라
마당 쓸이는 불러그 그만 둘때까정 계속 되리라 싶다.
산골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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