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사주팔자.
그것에 관심을 갖게 된건
다 털어먹고 빈 털털이에서 다시 시작해
주택 두채의 돈을 일년에 벌었을때,
직장인 부록으로 딸려온 일본 점성술 대가의 소책자를 보면서 부터다.
남들이 그만하면 생긴것도 괜찮고 머리도 괞찬다고 하는데
왜 그리 직장에서 피하려 해도 부딛히는 일이 많고 사고는 왜 불과
몇 십분의 일초사이로 일어나고 안 일어 나는가 ?
그런 현상들은 왜 일어나는가 ?
그런 생각들 때문에 그 분야의 책들을 많이 보았고 현장(풍수지리)도
많이 답사해 어느정도 안목이 생겨 아는 소리도 하고
때론 강의 제의를 받아 강의 할때도 있지만
현재 직업은 풍수지리를 대입(접목)시키면 밥 굶기 딱이다.
주역, 대우주와 삼라만상의 창조과정과 그이치를 두개의 경(經)으로
함축시켜 주나라의 문왕이 쓴것으로 돼 있지만 그전부터 전해온 역리(易理)을
누군지는 모르지만 정리해서
절대 군주의 체통 때문에 문왕의 이름으로 한듯싶다.
사주 팔자는 주역을 근간으로 한것이다.
사주 팔자는 과연 맞는가 ?
정확히 말하면 개략적인 통계여서 정확하다 할수는 없다.
인간은 명은 수태될때 입명(立命) 이라 하여 그때 삶의 큰 형태가
결정되는데 사주 팔자는 그 수태된 시간(입명의 시간)을 역산해 내는 날짜에 불과하니
수태를 시킨 장본인도 모르는데 어떻게 수태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낸단 말인가 ?
예전엔 길일을 택해 합방을 하여 그나마 엇비슷하게 맞는다 했지만
현 시대는 그나마도 정확도는 더 떨어진다.
인간의 임신기간은 93 일 에서94 일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 모두가 일치하는 것도 아니고 조산의 경우도 있고
만산도 있을 터이다.
그런 까닭에 정확하지 않다고 보아야할 것이고
인공으로 좋은시에 맞춰 분만을 유도하는 일은 부질없는 일이다.
운명(運命)이란 무엇인가 ?
말 그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큰틀의 명(命)은 정해졌지만 인간자신의 노력에 의해 또는 주위 가족관계(인연)에 의해
삶의 형태가 달라짐을 의미한다.
숙명(宿命)은 무엇이든가 ?
머물러 있어 운명과 달리 어찌할수 없음을 의미한다.
사주팔자四柱 八字)가 정확히 맞는다면
왜 관상(觀像)이 나오고
수상(手像)이 나오고
풍수지리(風水地理)가 나왔겠는가 ?
아폴로가 달에 도착해
달에 물이 없음이 확인 됐을때 미국의 천문학자들 일부가
저윽이 놀라워 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동양에서는 오천년 전에
달에 물이 없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 였다고 한다.
미국의 하버드대에 동양 철학과가 개설되고 풍수지리도
활발히 연구논의되고 있는 상황이고
일본으로 부터 전래되어
풍수를 풍세이라 발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어떠한가 ?
천체 물리학의 총체인 주역이나,
자연과학이고 실증적 경험과학인
풍수지리를 미신쯤으로만 알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다.
왜 ? 우리는 우리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남이 가치를 인정하고 나면 그때서야
난리를 치게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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