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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들에게 보내는 便紙

서프란 2009. 10.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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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들에게 보내는 便紙

 
한 여성(女性)이 부부(夫婦)세미나에서 강사(講師)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 부부(夫婦)들은 대화(對話)가 너무 부족(不足)하다.

남편(男便)과 서로 장단점(長短点)들을 허심탄회(虛心坦懷)모두 털어놔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男便)에게 서로 부족(不足)한 점들을

터놓고 하나씩 말해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남편(男便)의 단점(短点)이 쏜살같이 튀어 나왔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호르륵 호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도 생각해서 앞으로는 교양(敎養)있게 드세요."
 

이제 남편(男便)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그냥 아무 말도 없이 한참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내가 그러고 있는 남편의 모습을 찬찬히 보고 있노라니
문득 옛날 연애(戀愛)하던 시절(時節)의 멋진 남편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결국 한참 있다가 남편이 말을 꺼냈습니다. "아무리 생각(生覺)해도 별로 생각(生覺)나지 않는데" 오늘날 많은 아내들이 기대하는 남편(男便)이 이런 남편이 아닐까요? 남편도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백화점(百貨店)가서 바가지 쓴 것, 가스불 켜놓고 잠든 것, 식당(食堂)에 갔을때 집 열쇠놓고 온 것, 어디서 남의 승용차 들이받고 온 것등 지적(指摘)할 것들이 무수히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지적(指摘)하지 않고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모습 입니까? 배우자(配偶者)의 남편(使命)은
실패(失敗)와 실수(失手)를 지적(指摘)하는 것에 있지않고 실패(失敗)와 실수)失手를 덮어주는 데에 있습니다.
男便과 아내는 배우자(配偶者)의 약점(弱点)을 서로 찾아 보라고 한 것은 각 가정(家庭)으로 보내진 스파이(spy)가 아니라, 배우자(配偶者)의 부족(不足)한 파트(part)를 메워 덮어 주라고 각 가정(家庭)으로 보내진 파트너(partnre)입니다. 삶에 힘겨워하는 반쪽이 축쳐진 어깨를 하고 있을 때 나머지 반쪽이 주는 격려(激勵)의 말 한마디는 행복(幸福)한 가정(家庭)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 될 것입니다. 부부(夫婦)는 서로 경쟁(競爭)하는 여야(與野)의 관계(關係)가 아니고 서로 존중(尊重)하는 동반자 관계(同伴者 關係)입니다. 부부(夫婦)는 서로의 존재(存在)의 근거(根據)입니다.
 
배우자(配偶者)를 깎으면 자기(自己)가 깎이고, 배우자(配偶者)를 높이면 자기(自己)가 높여 집니다. 배우자(配偶者)를 울게하면 자기(自己)의 영혼(靈魂)도 울게 될 것이고, 배우자(配偶者)를 웃게 하면 자기(自己)의 영혼(靈魂)도 웃게 될 것입니다. 부부(夫婦)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조언(助言)의 유일( 唯一)한 메세지는 '배우자(配偶者)를 인생(人生)의 동반자(同伴者)로 존중(尊重)하고
좋은 대화(對話) 파트너로 생각(生覺) 하라' 는 것입니다. 부부(夫婦)간에 좋은 말은 천 마디를 해도 좋지만, 헐뜯는 말은 한 마디만 해도 큰 해(害)가 됩니다. 가끔 배우자(配偶者)에 대해 속상한 마음이 들어도 '시간(時間)의 신비(神秘)한 힘'을 믿고,
감정적(感情的)인 언어(言語)가 나오는 것을 한 번씩 절제(節制)하면
그 순간(瞬間)부터 에덴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낼 것 입니다.
가끔 자녀(子女)들이 묻습니다. '엄마 아빠! 천국(天國0은 어떻게 생겼어? "어떤 부부(夫婦)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것도 몰라! 우리집과 같은 곳이 바로 천국(天國)이야!" 자녀(子女)에게 천국(天國)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생생한 교육현장(敎育現場)은 사랑과 이해(理解)와 용서(容恕)를 앞세워 사는 부부(夫婦)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그 부부(夫婦) 와 자녀(子女)들의 미래(來日)에
행복(幸福)의 주단(朱丹)을 까는시금석(試金石)이 될 것입니다.
 
- 일부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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