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백엔.

어떤 일을 검토할 때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살펴라

서프란 2008. 10. 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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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전집
    [어떤 일을 검토할 때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살펴라] 議事者 身在事外 宜悉利害之情. 의사자 신재사외 의실이해지정. 任事者 身居事中 當忘利害之慮. 임사자 신거사중 당망이해지려. 일을 의논하는 사람은 몸을 일 밖에 두어 이해의 실정을 모두 살펴야 하고, 일을 맡을 사람은 몸을 일 안에 두어 이해의 관념을 잊어야 할 것이니라.
      [해설] 집단 속에서 어떤 주제를 놓고 논의할 때 우리는 무의식 속에서 그 결론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계산하는 예가 많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그 결론을 끌고 가기 위해 그럴듯한 논리를 찾으려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일은 큰 집단에서나 작은 조직에서나 예외가 없는 일로서 누구나 명심하고 반성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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