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는 마부가 끌고 간다.
용기네방 정모를 보면서 그말을 더욱 실감하는 계기였다.
조그만 체구에 일일마부를 자처하고 나선 님의 모습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러나 말들 또한 중요하다.
마차를 끌고가는 원동력은 말에서 나온다.
말들( 회원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예화된 우량마들이라는걸 실감하는 계기도 됐다.
모두들 열의가 넘쳐나고 서로를 감싸주고 격려 또한 대단하다.
용기네 마차를 만드신 설립자님은 뜨거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마차에 이상은 없는지 말들은 잘 먹고 건강한지를 살피는라 분주 하기만 하다.
모든일이 혼연일체가 되어 움직일때에 엄청난 파워가 나오듯
용기네 무주의 하루를 보면서
용기네 마차의 무한질주는 계속될거라게 너구리의 생각이다.
너구리는 비단옷 입고 밤길 걷기를 좋아하는 넘이다.
누가 뭐래도 나 잘난 맛에 사는 이기적인 동물 너구리 그자체다.
끊고 맺는게 칼인 넘이 참석여부를 결정 못하고 헤메고 있다가
행사날 새벽에야 결정을 하게 된다.
쪽지날려 작업 걸어 가슴에 담아두고 보고접퍼 애 태우는 님 항개 읍스니
기다려 질리두 읍구, 마음 설레임 또한 읍다.
삐끼할 넘도 못되는 넘이 우짜다가 삐끼(바람잡이)가 되어
부담스러움 때문이기도 했지만
참석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게한건 제천 수산 쪽에 사는
고두막님 때문이다.
힘에겨워 버겁기만한 농촌생활을 함시롱 참석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이던가 ?
고두막님은 지혜도 많다.
컴에만 매달린다는 옆지기 시달림에
용기네 회원으로 만들고 옆지기를 데불고 참석했다.
너구리 옆지기는 같이 동행하자 했드만 이제서 얘기 현다고 퉁만묵고
그래두 고속도로 나들목에 내동댕이치듯 내불고 가긴 혀드만....
고두막님 지혜는 또 보인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용기네 행사 핑계삼아 부모님 슬하 탈출하여
옆지기와의 둘만의 호젓한 시간을 만들줄 알다니...
작은시간에 큰 행복을 만들줄 아는 지헤로운 고두막님인것 같다.
짧은하루 긴 여운이 남는 만남,
용기네 울님들!
무엇이 되어 어디서 다시 만나리...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글 / 산골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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