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정
나뭇잎이 떨어져 거리에 쌓이는데
그대 떠난 거리에 세월이 쌓이는데
스쳐버린 추억들 오늘도 잊지 못해
서성이는 발길에 흐느끼는 나뭇잎
낙엽이 곱던 날 계절 따라 가다 왔다
아픈 상처만 남겨 놓고 떠나버린 내 사랑아
뜻 모를 눈빛으로 조용히 돌아서던
그날의 그 표정이 마지막 인사였나
낙엽이 곱던 날 계절 따라 가다 왔다
아픈 상처만 남겨 놓고 떠나버린 내 사랑아
뜻 모를 눈빛으로 조용히 돌아서던
그날의 그 표정이 마지막 인사였나
마지막 인사였나
사랑하는 마음
나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리고
그대 앞에 그냥 홀로 서리라
비어 있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
낙엽은 지고 비바람 불어와도
기다리는 봄날이 꿈에 있듯이
한 송이 꽃보다 고운 이야기
그대 품속에 안겨주시리라
나 있는 것을 모두 다 비우고
그대 앞에 그냥 홀로 서리라
열려있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
햇살은 그토록 눈부시게 오고 또 와도
꽃이슬 여전히 맺혀 있듯이
아름답고 눈부신 사랑 이야기
나를 위해 남겨두리라
고귀한 사랑
영원토록 변치않을 우리의 사랑
이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
너무나도 오랜 세월 기다려왔던
꿈결처럼 아름다운 사랑
신비로운 동화 속에 주인공처럼
그림 같은 무지개빛 사랑
두 번 다시 이 세상에 있지 않을
우리들의 고귀한 사랑
이 생명 다하도록 지키리
영원히 간직하리
내 사랑 남김없이 바치리
나 그대만을 진정 사랑하리
어릴 적에 어렴풋이 그려왔던
상상 속에 아름다운 사랑
그대라는 존재가 내게 다가와
나의 모든 꿈을 이루웠지
이 생명 다하도록 지키리
영원히 간직하리
내 사랑 남김없이 바치리
나 그대만을 사랑하리
영원한 내 사랑.
편집 : 포르테 (법석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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