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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옆지기.

서프란 2006. 8. 12. 20:44


매일 밤늦게 자기 방에서 컴퓨터만 들여다보는 남편에게
늘 불만이 많던 컴맹 마눌이
하루는 몰래 남편의 뒤에서 남편의 꼴을 지켜보았더니
남편이 야시시한 여자누드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는 게 아닌가...!


발끈해진 마눌이
"아니
매일 밤, 뭐하나 했더니
이 야시시한 여자랑 매일 밤마다
요새 매스컴에서 떠들어대는 채팅이라는 거
그거 하는 거지?"
하면서 죽일 듯이 달려 들었다



"아니여
그냥 사진만 보고 있는거야"
"뭐를 보기만 한다는 거여?
지금 손에 쥐고 조물락 거리는 건 또 뭐여?
그게 지금 저여자 주물럭 거리는 거지?"
"아휴~~ 이 여자야
이건 마우스 라는거여
이 무식한 마누라쟁이야"



그러자 부인 왈
그래
내가 아무리 무식해도 마우스는 안다
그러니까
마우스는 입이라는 뜻이니까
니가 지금 저 여자를 물고 빤다는 거 아니냐
이 바람둥이 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