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그곳에 가고 싶다.

빅토리아섬의 꽃 정원 - Butchart Gardens 2.

서프란 2009. 6. 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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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섬의 꽃 정원-Butchart Gardens II



[철갑상어 분수대의 Flower Bed]


벵쿠버의 빅토리아 섬에 자리하고 있는 이 꽃 정원의 크기는 대략 55 에이커이다
원래 이곳은 1888 년 오웬 사운드(Owen Sound)라는 온타리오주 북쪽 지역에서
상업을 하던 로버트 브차트 씨가 시멘트 사업을 하기위해서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

1900년대로 접어들면서는 북미에서 가장 성공하고
알려진 사업 개척자로 자리매김했다





[만개한 진분홍 철쭉꽃]


브차트씨 의 부인 "제니"는 꽃을 좋아하여 브차트 씨는
1904년 채석장 가까운 뱅쿠버 섬에 집을 정하고 취미로 작은 새들이나
색색의 오리들을 전 세계로부터 수집하기 시작했고 정원에는 꽃과 꽃나무들을

더 많이 심기위해서 주위에 있는 땅을 사드리며 직접 일본에서 수목을 수입하기도 했다
1906년 일본인 정원사 “이사브로 키시다” 의 도움으로 일본식 정원을 만들었다




[방문객을 위한 식당-Blue Poppy Restaurant]




[이태리 정원의 한쪽]


1909년 조경에 착공한 채석장 자리의 정원은 1921년에 완공이 되었고
이 아름다운 정원을 찾는 수 많은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뜻에서
브차트 씨는 이 저택을 이태리어로  "벤베누또"  즉 "환영합니다” 라 칭했다




[Italian Garden-별모양의 연못-브차드씨가 세계에서 사모은 오색 물오리들을 기르던곳]


1926년 부터는 일반인들 에게도 정원을 공개하며 방문객들을 받기 시작했다
꽃 정원은 점차로 커지기 시작하여 저택 안에 있던 테니스 코트를 이태리 정원으로
만들게 되었고 1929년에는 채소밭으로 쓰던 넓은 대지들을 모두 장미 정원으로 만들었다




[로쓰 분수대 - The Ross Fountain]


1939년 브차트 씨는 이 정원을 그의 손자인 로쓰(Ross) 의 21세 생일 선물로 주었다
로쓰 씨는 그의 전 생애 58세를 일기로 서거하기 전까지 모든 정성을 이 아름다운
정원을 위해 일했고 많은 발전도 했다

1953년 50주년 때에는 기념사업으로 땅밑에 전기시설을 함으로
야경의 아름다운 극치를 조성했다




[다양한 모습의 Totem Poles]


1964년 60주년 기념으로 로쓰 씨의 이름을 따서 로쓰 분수대(The Ross Fountain)가
만들어졌고 1994년 브차트 가든은 카나다의 명에훈장을 받기도 했다

2004년 100주년을 기념하여 30피트나 되는 토템폴(Totem Poles)들을 세웠으며
동시에 브차트 가든은 카나다에서 역사적 기념관으로 지명됐다




[철쭉 꽃]




[철쭉 꽃]


해마다 백만송이 이상의 꽃들이 심어지며 700 종류이상의
서로 다른 꽃들이  이 꽃동산에 어우러진다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는 꽃이 끈임없이 피고 지도록 가꾸고 있다




[철쭉 꽃]


지금도 해마다 백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이 꽃 정원을 즐겨 찾으며
가을에 꽃계절이 지나면 크리스마스 때에는 등꽃 장식으로도 너무 유명하다




[철쭉 꽃]


브차트 가족들의 취미인 원예는 수 많은 종류의 꽃과 수목들의
조경으로 세계인들에게 멋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철쭉 꽃]




[철쭉 꽃]




[철쭉 꽃]




[철쭉 꽃]




[철쭉 꽃]





[자목련]




[수선화]




[백발의 할미꽃]




[펜지-오랑케꽃]




[3개의 철갑상어 분수대-Sturgeon Foutain]



















[제니의 정원-Jennie Butchart's Private Garden]



















[Japanese Garden ]





[Japanese Garden]





[sunken Garden Lake]





[Blue 데이지]




[Japanese Garden에 있는 작은 Water Falls]





[빅토리아 섬에 도착한 훼리]





[Sunken Garden Lookout]


위 사진의 전경(Sunken Garden)은 원래 석회석을 파서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던 곳으로
볼품없이 커다란 웅덩이로 남아있던 곳 이었는데 1916년 시멘트공장이 문을 닫고 그 후
1950년경 까지는 소규모로 화분이나 작은 장식품들을 만들었으나 이미 파여버린 이 골짜기는
제인 여사의 아이디어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움푹패인 정원 중앙부 오른쪽 뒤에 우뚝 솟아있는 굴뚝만이 예전 시멘트공장의 흔적으로
남아있고 불가마와 그외 공장 흔적들은 찾아볼 수 없다

지금도 이 꽃 정원은 브차트 가족들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브차트의 증손녀가 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