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꼬마와 여선생님.

서프란 2008. 2.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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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와 여선생님>

처녀 선생님이 수학문제를 냈다.

"전깃줄에 참새가 다섯마리 앉아 있는데
포수가 총을 쏴서 한마리를 맞히면
몇마리 남지?

꼬마 왈,

"한마리도 없어요.다 도망가니까요."

"정답은 4마리란다.
하지만 네 생각도 일리가 있는걸."

그러자 꼬마가 반격했다.

"선생님,세 여자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한 명은 핧아 먹고,
한 명은 깨물어 먹고,
다른 한 명은 빨아 먹고 있어요.
어떤 여자가 결혼한 여자게요?"

얼굴이 빨개진 선생님은

"아마 빨아먹는 여자가 아닐까?"

"정답은 결혼반지 낀 여자예요.
하지만 선생님의 생각도 일리가 있네요." 





<똥차>

성질이 급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나이가 마을버스를 탔다.
그런데 마을버스는 떠나지 않고
계속 서 있는 것이었다.

"왜 안 떠나는거야?"

참다 못한 그 사나이는 운전기사를 향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봐요,이 똥차 언제 떠나요?"

그 말을 들은 운전기사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나직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 예, 똥이 다 차면 떠납니다."







<첫 수업>

한 여고에 총각 선생님이
부임하게 되었다.

선생님은 짓궂은 여학생들의
소문을 익히 들었는지라
이발도 하고 옷도 깔끔하게
챙겨 입는 등 최대한
신경을 쓰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여학생들이
깔깔대며 웃는 것이 아닌가.

"학생들 왜 웃어요?"

"선생님,문이 열렸어요."

선생님은 '나뭇잎이 굴러가도
까르르 웃는 나이지'라고
생각하며 점잖게 말했다.

"맨 앞에 앉은 학생, 나와서 문 닫아요."








<금상첨화>

왕비병이 심각한 엄마가 음식을 해놓고
아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엄마 왈 "아들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해 그치?"
하면서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엄마가 기대한 대답은 "금상첨화"
아들의 답 "자화자찬"

엄마 왈 "아니 그거말고 다른 거"
아들의 다른 답 "과대망상요?"

엄마 거의 화가 날 지경^^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건데...."
아들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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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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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