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프레첼과 훌륭한 고객(뭐가 똑같다고 하는건지...)

서프란 2007. 6. 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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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ZEL SALES A little old lady sold pretzels on a steet corner for 25 cents each.

 

Every day a young lawyer would leave his office building at lunch time and,

as he passed her pretzel stand, he would leave her a quarter, but would never take a pretzel.

 

This went on for more than five years.

 

The two of them never spoke.

 

One day as the lawyer passed the old ladies pretzel stand

and left his quarter as usual, the pretzel woman spoke to him,

 

" Sir, I appreciate your business. You are a good customer,

but I have to tell you that the pretzel price has increased to 35 cents."

 

 

 

어느 작은 할머니가 도로변에서 하나에 25전씩 하는 프레첼을 팔고 있었다.

 

매일 점심시간이되면 젊은 변호사 하나가 자기 사무실에서 나와

할머니의 프레첼 가게를 지날때면 25전 동전을 하나 남기고 가곤 했는데

돈만내고 한 번도 프레첼은 가져가는 법이 없었다.

 

이런 식으로 5년 이상이나 지났다.

 

두 사람은 단한번도 대화를 하지 않았었다.

하루는 여느때처럼

그 젊은 변호사가 할머니의 프레첼 가게를 지나면서 25전 짜리 동전을 주었을 때,

할머니가 입을 열어 말했다:

 

"이렇게 저와 거래를해줘서 고맙습니다. 당신은 정말 훌륭한 고객입니다만

이번에 프레첼 가격이 35전으로 인상되었다는 걸 말씀드려야 겠는데요.."

 

 

 PARIS HILTON DOING A LITTLE DANCE!

 

                                  Cachito   

                                      Quien era   

                                          Besame Mucho   

                                             El Bodeguero

                                               La Enganadora  

                                                  Vereda Trop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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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첼(pretzel)

 



7세기 초 유럽의 한 가톨릭 수도사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어원인 프레티올라(Pretiola)는 라틴어로 작은 보상이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빵의 형태로 구워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제빵 업자가 그만 빵을 두 번 굽는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바삭바삭하고 맛 좋은 과자 형태의 프레첼이 생겨났다. 부드럽게 구우면 빵이 되고, 딱딱하게 구우면 과자가 되는 것이다.

빵을 만들고 남은 반죽을 얇고 길게 밀어 아이들이 기도할 때 두 손을 모으는 모습을 본떠서 만들었는데, 길고 꼬불꼬불한 하트 모양의 밀가루 반죽에 약간 굵은 소금을 뿌려 구워 낸다. 바삭바삭하면서도 짭짤하며, 씹을 때 쫄깃쫄깃한 맛이 나는 과자로,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소비된다.

16세기 오스만투르크제국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공격하자, 프레첼 제빵 업자들이 식칼과 포크 등 프레첼을 만드는 모든 도구를 동원해 물리쳤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그만큼 프레첼은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과자이자 맥주용 안주로 예전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2002년 1월 13일 미국의 부시(George Walker Bush) 대통령이 미식축구 중계를 보며 프레첼을 먹다가 과자가 목에 걸려 졸도하여 세인의 관심을 갖게 되었다. 졸도하면서 방바닥에 부딪혀 넘어진 덕분에 충격을 받아 기도를 막고 있던 프레첼이 목구멍 밖으로 나와 살아날 수 있었다는 주장도 있었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유머도 생겨났다.

예컨대 "누구라도 자신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부시가 있다"는 식의 야유성 유머 외에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을 주인공으로 빗대어 "과자폭탄 테러나 탄저균 과자를 개발해야겠다"는 식의 시사성 유머 등이 그것이다.

어쨌든 프레첼은 이 단순하고도 짧았던 사건 하나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그 이름값을 톡톡히 확인하였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한 해 1억 8000만 달러 어치나 소비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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