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밤 퇴계 낮 퇴계.

서프란 2007. 1. 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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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퇴계 밤퇴계

아주 옛날에……

퇴계 선생이 사는 마을 빨래터에서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때! 퇴계 선생 부인이 빨랫감을 안고 나타났다. 한창 수다를 떨고 있던 아낙네들 가운데 하나가 퇴계 선생 부인에게 말했 다.

“아, 그래 부인께선 요즘 무슨 재미로 사세요? 사람 사는 재미 는 애 낳고, 키우고, 알콩달콩 싸워가면서 사는 것인데~~ 퇴계 선생님과는 한 이불을 덮고 주무시기는 해요?” ㅋㅋㅋ

퇴계 부인은 모른 체하며 계속 빨래만 했다. 곁에 있던 아낙네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덕이 그렇게 높으면 뭘 하나, 학문이 그 렇게 높으면 뭘 하나, 제자가 그렇게 많으면 뭘 하나, 사람 사는 재미는, 재미는 그저…… 히히 ^^

그러거나 말거나 빨래를 마친 퇴계의 부인은 빨래를 챙겨 돌아서며 아낙네들에게 한마디 했다.

“밤에도 퇴곈 줄 알아?”

장수(?)의 비결

어떤 여자가 공원 벤치에서 명상을 하고 있는 노인에게 다가가 말했다.

“할아버지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그렇게 행복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 뭐예요?”

그가 대답하길, “난 하루에 담배 세 갑을 피우고 위스키를 한 병씩 마신다네. 또 기름진 음식을 먹고 운동은 절대로 안하지. ”

“놀랍군요. 그런데 연세가 어떻게 되시죠?”

“마흔여섯.”

가늘지만 길게

한 남자가 의사에게 자신이 100세까지 살 수 있을지를 물었다. 그러자 의사가 그에게 되물었다.

“술이나 담배를 하십니까?”

“아니요.”

“그럼 도박이나 과속운전은요?”

“안해요.”

그러자 의사가 말하길,

“그럼 100세까지 살면서 도대체 뭐 하시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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