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나 하고 삽시다..

서프란 2006. 5.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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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닭들의 이야기..들어가 봅니다
앞집 암닭은 알도 잘 낳고
꼬꼬댁 울음 소리도
아름다웠다.
그런데.
그 집 수닭은 날마다
그 암닭을 두둘겨
팼다....
주위의 닭들은 몹시
의아해 했다.
무슨 이유로 저렇게
암닭을 패는 것일까?
라고 궁금히 여긴 옆집의
수닭이 그 암닭을 불러내
물었다."
"도대체 그렇게 날마다
맞고사는 이유가 뭐요?
그러지 말고 차라리
나랑 삽시다."
그러자.
그 암닭이 수닭에게
얻어맞는 눈두덩이를
달걀로 문지르며 하는말....
.
.
.
.
" 지가요........ 오리알을
낳았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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