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령이
각기 다른 마을에 사는
맹돌이와 맹구네 환갑 잔치에 초대 되었다 .
먼저 맹돌이네 집을 들렸다.
초대한 것이 기특하여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다.
[ 그래 소원이 무엇이 드냐 ?]
동갑내기 마누라가 항상 불만이였던 맹돌이가 말했다.
[예, 저는 30살 아래 여자랑 살아 보는게 소원입니다.]
[알겠느니라.]
펑...!
!
!
!
!
!맹돌이는 90살이 되어 버렸다.
그 다음 맹구네 집에 들렸다,
[그래 네 소원은 무엇이 드냐 ?]
거시기 컴플렉스가 있던 맹구가
주저 주저 하다가 말했다.
[저 거시기가 땅에 닿도록 커 봤으면 좋겠습니다.]
[허! 허! 걱정 말거라. 내가 못하는게 뭐가 있다드냐!]
펑,,,!
!
!
!
!
맹구의 다리를 짧게 해 버렸다.
산신령이 집으로 가면서 한마디 했다
[남자들은 한결같이 속물들이구먼...]
시행착오도 작업상의 에라가 아니였던거다.
고정관념을 깨뜨릴때
세상은 달라 보입니다.
산골 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