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시시리의 화산폭발.
ETNA산
이태리의 ETNA산은 아주 높다. 그 위에 흰 눈이 두텁게 덮여있다.
Etna란 그리스어의 aitho에서 온 말이며 '나는 탄다'라는 뜻이다.
거기에서 2007년 9월 4일 또 용암이 분출했다.
지난 2,500년 동안 100건의 화산이 터졌다.
3,320미터나 되는 유럽에서 제일 높은 곳의,
활화산이 바로 이 ETNA산의 화산이다.
이 산의 동북부, 바로 주 분화구 아래에
분열이 생기는 걸 전문가들이 발견했다.
산의 모양이 변형되고 있는 걸 보고
화산이 폭발하리란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이들은 용암분출을 알리는 전주곡이라고 믿었다.
분열이 생긴 지 얼마 안 가 무서운 기세로 엄청난 용암이 분출하여 흘러갔다.
다행이랄까 주민들이 거주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문가들이 계속 모니터를 하며 화산의 정도를 측정했다. 인근 주민들은 별
문제가 없었으나 재가 날아와 공기를 탁하게 만들었다.
2004년, 2006년에도 화산이 돌발했다.
용암이 태워놓은 흙은 비옥하여 농업, 포도원, 과수원으로 개간한 곳이 많았다.
하와이(빅 아일랜드)의 경우는 검은 마그마가 단단하여
많은 세월이 지나야식물재배가 가능한데 여기는 토질이 또 다른 모양이다.
이태리에는 3 곳에 화산이 있고, ETNA가 가장 크다.
약빠른 관광업체들은 관광 상품을 만들어 광고를 시작했다. 용암은 시시리의
카타니아 시에서 약 40키로 미터 지점이어서
주민들은 누구나 걱정스런 표정으로 화산을 바라보고 있었다.
'화산이 분출할 때마다 많은 주민들이 공포에 떨게 마련인데
지난 번에도 7,000명의 주민이 생존의 안전을 크게 위협받았다.
참으로 화산의 폭발은 장엄한 광경을 연출한다. 그러니까 '찬란한 불안'쯤 된다.
오늘의 인류가 생존하는 단 하나 뿐인 작은 유성엔 별의 별
자연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진이 일어나고, 쓰나미 같은 해일이 일어난다. 지구 온난화는 가속된다.
지진과 태풍이 예고 없이 일고 유전이 불탄다.
또 인간들은 인간들끼리 전쟁과 테러를 계속하고,
그 불씨는 한 번도 소멸된 적이 없다.
용케도 인간은 천재와 지변, 그리고 전쟁의 고통을 금방 잊어버린다.
그러면서 인간은 과학의 힘이나 지식보다, 어쩜 기적을 바라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공기, 물, 땅, 빛, 식품, 지하자원, 그 밖의 모든 재화!
창조주는 무진장의 자원을 인류에게 주었다.
그런데 인간은 내 나라, 내 종교, 나 하나만 제일이다.
만인 공존, 만인공영의 정신에 함께 충실할 순 없는 걸까?
그 메카니슴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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