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의 색소폰 연습실.

관계

서프란 2009. 4. 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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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녹음을 할려니

믹서기가 헝크러져 다시 조정하느라 세월 다 가고 

컴은 C드라이브가 꽉 찼다고 아우성이고

녹음 프로그램 사운드 포지까지 덩달아 제멋대로이고

색소폰을 입에 무는 게 오랫만이니 입술은 풀려 삑사리는 걷잡을 수 없고...

 

못생긴 년 거울보고 싸운다더니

연주도 못하는 것이 ....

마치 내 꼬라지가 그 짝이다.

제대로 다시 녹음해야 할랑갑다.

 

 

 

 관계 -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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