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age(뉴에이지.)

Romance - Steve Barakatt

서프란 2008. 4. 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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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오던 날
 
                            최옥

혼자말을 합니다
그대가 나를 조금만 자유롭게 하기를
그렇게 하기를
가두웠던 말들을
빗물속에 흘려 보냅니다

구름처럼 먼 데 둘수박에 없는 그대
수평선처럼 바라볼수 수밖에 없는 그대

한때 당신을 향했던
불같은 몸살도
이제는 편안해진 그리움이길

재울 것은 재우고
깨울 것은 깨우며
봄비 속에 연신 혼잣말을 합니다.
가두웠던 말을 풀어 줍니다.
 
 
 
 Romance - Steve Barak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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