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낱같은 인연 임 시연 물 흐르듯 살다 살다 먼지처럼 사라지는 사람과 사람들 속에 내가 있다 네가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사람냄새 킁킁대며 정 주고 나서 정 주지 말자고 아옹다옹 거리며 산다 한줌, 먼지되어 산으로 바다로 흐르면 그만인 세상이라고 야속타 야속하다 하지 말자 실낱같은 인연일 지라도 이 손도 잡아주고 저 손도 감싸주며 살자 다음 생을 기약하는 날까지 그렇게 그렇게 살자. music by 야상곡 - 김기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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