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백엔.

주자 십회(朱子十悔) .

서프란 2006. 11. 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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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십회 (朱子十悔)

 






열 가지 모든 일에는 항상 때가 있고, 때를 놓치면
소용없음을 강조한 말이다.
사후청심환(死後淸心丸),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유비무환(有比無患), 망양보뢰(亡羊補牢) 등과 통한다.
 

 

1.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 :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뉘우친다.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해도 이미 늦으니,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 한다는 말이다.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뜻의 고사성어 풍수지탄(風樹之歎)과 같다.


 


2.불친가족소후회(不親家族疏後悔) : 
 가족에게 친하게 대하지 않으면 멀어진 뒤에 뉘우친다. 
가까이 있을 때 가족에게 잘해야지, 멀어진 뒤에는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3.소불근학노후회(少不勤學老後悔) : 젊어서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뉘우친다. 젊음은 오래 가지 않고 배우기는 어려우니, 젊을 때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는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과 같은 말이다.


 

 

4.안불사난패후회(安不思難敗後悔) : 편안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 뉘우친다. 편안할 때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와 같은 뜻이다.

 

 


 

5.부불검용빈후회(富不儉用貧後悔) : 재산이 풍족할 때 아껴쓰지 않으면 가난해진 뒤에 뉘우친다. 쓰기는 쉽고 모으기는 어려우니, 근검절약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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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춘불경종추후회(春不耕種秋後悔) :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뉘우친다.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이 되어도 거둘 곡식이 없다는 뜻이다.

 
  7.불치원장도후회(不治垣墻盜後悔) : 담장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도둑맞은 뒤에 뉘우친다. 도둑을 맞고 난 뒤에는 고쳐도 소용없다는 속담 '도둑맞고 사립 고친다'와 같은 말이다
 

 
8.색불근신병후회(色不謹愼病後悔) : 색을 삼가지 않으면 병든 뒤에 뉘우친다. 여색을 밝히다 건강을 잃으면 회복할 수 없으니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뜻이다.

 

9.취중망언성후회(醉中妄言醒後悔) : 술에 취해 망령된 말을 하고 술 깬 뒤에 뉘우친다.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쓸데없는 말을 하게 되니 항상 조심하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10.부접빈객거후회(不接賓客去後悔) : 손님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면 떠난 뒤에 뉘우친다. 손님이 왔을 때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대접하지 않다가, 가고 난 뒤에 후회해 보았자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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