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국보 제1호 - 숭례문 (崇禮門) 남대문.

서프란 2008. 2. 16. 07:05

 

0

 

 

국보 제1호 - 숭례문 (崇禮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4가에 있는 조선시대 성문.
지정번호 국보 제1호
지정연도 1962년 12월 20일
소재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4가
시대 조선시대
종류 성문

 

 

 

 

 

 

[정면도]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5칸, 측면 2칸, 중층()의 우진각지붕 다포()집이다.

서울 도성의 남쪽 정문이며 원래의 이름은 숭례문()이다. 1394년(태조 4) 창건되었으나

지금의 건물은 1447년(세종 29)에 개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961∼1963년에 있었던 해체, 수리에 의한 조사에서

1479년(성종 10)에도 비교적 대규모의 보수공사가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이 문은 중앙부에

홍예문(蜺  )을 낸 거대한 석축기단 위에 섰으며, 현존하는 한국 성문 건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석축 윗면에는 주위에 높이 1.17m의 벽돌로 된 여장()을 돌려 동·서 양쪽에 협문()을 열었고,

건물의 외주() 바닥에는 판석()을 깔았다. 건물 내부의 아래층 바닥은 홍예 윗면인

중앙간()만을 우물마루로 하고 나머지는 흙바닥이다. 지붕은 위·아래층이 모두 겹처마로

사래 끝에는 토수()를 달고 추녀마루에는 잡상()과 용머리 [], 그리고 용마루 양가에는

독수리머리를 올렸다. 이 건물은 특수한 목적을 가진 성문이기 때문에 천장을 가설할 필요가 없어

연등천장으로 되어 있다. 특기해야 할 것은 이 건물의 지붕형태가

어느 시기에 변경된 것인지 뚜렷하지 않으나 당초에는 평양 대동문 또는

개성 남대문과 같은 팔작지붕이었다는 것이 해체, 수리 때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선시대 서울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원래 이름은 숭례문이며,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렀다.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조 4년(1395)에 짓기 시작하여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세종 29년(1447)에 고쳐 지은 것인데

1961∼1963년 해체·수리 때 성종 10년(1479)에도 큰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문은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석축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두고,

그 위에 앞면 5칸·옆면 2칸 크기로 지은 누각형 2층 건물이다.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붕을 우진각 지붕이라 한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장식하여 짠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그 형태가 곡이 심하지 않고 짜임도 건실해 조선 전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봉유설』의 기록에는 ‘숭례문’이라고 쓴 현판을 양녕대군이 썼다고 한다.

지어진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서울 성곽 중에서 제일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개화기때 숭례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