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라토에 관련된 질의의 답변.
김 재구님 특유의 비브라토에 관련된 질의의 답변.
과찬에 감사드립니다. 립 비브라토는 입술의 상하작용에 의존합니다. 단순히 복식 비브라토와 립 비브라토의 중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느린 곡을 연주할때에는 복식 비브라토를 쓴다고 합니다. 립 비브라토를 써야 비브라토의 역활을 합니다. June. 03. 2008. |
녹음을 색소포니아 반주기로 하기 때문에 녹음장비도 관계가 있겠지만
녹음후의 편집도 안되고 하여 그냥 미디움 톤에 복식과 립을 같이 하는
비브라토로 연주한 것이 녹음 상태가 좋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풀톤과 립비브라토를 쓰면 음이 너무 거칠게 녹음되어서 두세번을 각각
레코딩하여 괜찮다 싶은 것을 올렸습니다.
색소포니아 구입 기념으로 실험삼아 올린것입니다.
경쾌하고 하려한 곡과 라이브에서는
최거룡님의 립비브라토처럼 연주해야 바람직합니다.
각기 연습에 충실하다 보면 필은 자연스립게 만들어집니다.
실력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나 무대경험이 풍부하고 한곡을 얼마나 연습하느냐에 따라서
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혹시 비브라토 연습을 3연음,4연음,6연음,8연음으로 하고 계시다면
트레인 비브라토를 연습해 보십시오.
1~5박까지 적게 시작하여 3에서 크게 불고 5까지 줄여주는 비브라토 연습과
1~7박까지(4박에서 크게), 1~9박까지(5박에서 크게),1~11박까지(6에서 크게),를
꾸준히 연습하면 됩니다.
참고로 1에서는 점점 크게 중간 박자에서 크게 그다음부터는 점점적게 소리를 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1박에 3연음,4연음,6연음,8연음 적확하게 맞춰 주시고요.
한곡을 레코딩해서 발표할 때 대부분 2,000번 이상을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2,000번 이상 연습하는데 필이 안 나오겠습니까.
차분하게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연습실에 음 구분을 할 수 없는 분(음치)이 있습니다.
그러나 훈련을 통해서 기초를 다지는 분이 있습니다.
우측 검지손가락이 없으며, 좌측 손가락 세개는 제대로 말을 듣지 않습니다.
색소폰을 용접공에게 가서 없는 손가락에 맞춰 개조한 운지도 있고요.
그러나 그분도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요.
오늘 연습하면 내일은 되는 것이 색소폰이더라구요,.
말이 길었네요.
감사합니다.
June. 04. 2008.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앨토) - 김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