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의 꾸밈방.

♡◈* 나무 처럼 늙고 싶을때 *◈♡

서프란 2008. 2. 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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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처럼 늙고 싶을때 *◈♡ 뿌리를 내리고 새싹으로 이 세상에 나오는 모든 나무들의 처음은 참으로 찬란하고 예쁘고 아름답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 어린 나무들도 나이를 먹고 점점 늙어가는데... 잘 늙은 나무는 썩 보기가 좋다... 어쩌면 그렇게 품위 있고 당당하게 늙을 수 있는지 부럽고 나도 저 나무처럼 늙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사람이 어떻게 나무처럼 그렇게 모든 것에 순응하고 욕심 부리지 않으며 살 수 있을까... 아무리 성가셔도 짜증내지 않고 아무리 바람이 세차게불어도 아무리 햇볕이 쨍쨍 내리쬐어도... 아무 불평 없이 묵묵히 시련을 견뎌낼 수 있을까 그래도 자연과 가까이서 자연에 순응하며 욕심을 버린다면... 나무와 비슷해지지 않을까... 오래된 나무를 보면 존경스럽다 그렇게 어쩌면 한자리에서 저리도 모든것을 수용할수 있는지... 얼마나 자신을 비운 삶이기에 저렇게 넉넉할 수 있는지... 그래서 그들이 부러운 것이다... 그들을 닮고 싶은 것이다... ★- 남난희 글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