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함께 가자 / 은모래
아이야,
우리 밟지 않은 새로운 땅
꽃은 아직 없고
새들도 한 마리 보이지 않네
넌 무슨 씨를 준비했니?
난 사랑의 씨
넌 무슨 노랠 부르련?
난 사랑의 노래
아이야 우리 아직 모르는
미지의 땅
내일은 환하고 밝은 빈 공간
함께 가자 손 잡고
얼굴 마주하면
바라보는 세상 기쁨 넘치리
웃음 마주치면
기쁨의 생수 넘쳐 흐르리
아이야 함께 가자
새롭고 신비한 미지의 땅
꽃은 아직 없어도
새들의 노랫소리 들리어 오네

새해 인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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