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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랑한 세남자.

서프란 2007. 11. 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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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젊은 아내가 병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죽기전 어느날

아내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자신에게는 사랑하는 세남자가 있었다고 말입니다.

 

첫번째 남자는

어릴적 옆집에 살던 오빠 친구였고

 

두번째 남자는 

 대학교때 늘 함께했던 동아리 선배였었고

 

세번째 남자는

지금의 당신이였다고...

 

그 말을 끝으로

아내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 말을 들은 남편은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왜냐 하면

세남자는 모두 남편 자신이였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슬픔 (테너 ) - 한상우.